팜므파탈 판빙빙 요염한 자태로 칸영화제 매료

2011-05-12 10:53



판빙빙이 칸 영화제 레드 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랑스 문화부장관 프레데릭 미테랑의 환영을 받았다.

11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제64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린 가운데 중국 미녀 배우 판빙빙(范冰冰)이 붉은 바탕색에 백학 도안의 ‘학무늬’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취재진의 카메라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프랑스 문화부장관 프레데릭 미테랑은 레드 카펫 끝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판빙빙의 손등에 입을 맞추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칸 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레드 카펫을 밟은 판빙빙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영화 신작 ‘마이웨이’를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마이웨이’는 판빙빙과 장동건이 주연을 맡은 초대형 블록버스터 전쟁영화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