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턴 가족, 파파라치에 전면전
2011-05-11 20:28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영국 왕실과 사돈을 맺은 미들턴 집안이 타블로이드 신문과 파파라치들의 집요한 사생활 추적에 정면 대응했다.
영국 왕위계승 서열 2위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세기의 결혼식을 계기로 미들턴 가족이 유명세를 타면서 현지 타블로이드 신문들은 연일 이들의 일상사를 지면에 쏟아내고 있다.
일요신문 뉴스오브더월드를 비롯해 일간 데일리 메일, 미러 등 4개 신문은 최근호에 일제히 케이트와 피파의 비키니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이 사진들은 5년전인 지난 2006년 미들턴 가족이 윌리엄 왕자와 함께 스페인으로 휴가를 떠나 요트 위에서 다이빙을 하고 수영을 하며 즐기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