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광복회장에 박유철 前 보훈처장

2011-05-11 18:41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광복회는 19대 회장에 박유철(73) 전 국가보훈처장이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광복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임기 4년의 박 신임 회장은 다음 달 1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1938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박 회장은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위원과 독립기념관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 9월부터 2007년 4월까지 국가보훈처장을 지낸 뒤 2008년 1월부터 단국대학교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