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SK와이번스 김광현, 11일 1군 제외…"휴식 차원, 최소 10일간 등판 불가"
2011-05-11 18:07
'에이스' SK와이번스 김광현, 11일 1군 제외…"휴식 차원, 최소 10일간 등판 불가"
▲김광현 [사진 = SK와이번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1군 엔트리에 제외돼 이날 하순에나 다시 1군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SK는 11일 "김광현이 엔트리에서 빠졌다"고 했다. 엔트리에 빠진 선수는 최소 10일 동안 엔트리 등록을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김광현은 빨라야 21일에 1군 무대에 다시 설 수 있게 됐다.
SK는 이어 "부상 때문은 아니다. 심리적인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내려진 결정"이라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SK는 김광현을 대신해 김태훈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2009년도에 1차지명(계약금 1억2000만원)으로 SK의 유니폼을 입게 된 좌완 투수 김태훈은 그동안 2군에서 선발투수 수업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