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하나SK카드, ‘퇴직연금 전용통장 & 퇴직연금 플러스카드’ 출시

2011-05-11 11:07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하나은행과 하나SK카드가 퇴직연금 가입자를 위한 전용통장과 카드를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했다.

하나은행과 하나SK카드는 11일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적립금현황 정보 제공 및 통장대출 한도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퇴직연금 전용통장’과 퇴직연금 적립액 및 카드사용금액에 대해 적립된 포인트로 퇴직연금 추가 납부가 가능한 ‘퇴직연금 플러스카드’를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전용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으로 가입자격은 하나은행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형)과 확정기여형(DC형)에 가입한 근로자이며 확정급여형 가입자에게는 퇴직금 추계액, 적립비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확정기여형은 입금내역, 평가금액, 수익률현황 등의 정보를 매월말 고객별로 통장에 기록해서 가입자들이 쉽게 본인의 퇴직연금현황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퇴직연금 전용통장’에 가입하고 퇴직연금 적립금액이 2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공통으로 통장대출 한도 100만원을 부여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퇴직연금 플러스카드는 하나은행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형), 확정기여형(DC형), 기업형IRA, 개인형IRA 가입고객이 발급대상이며 SK M&C와의 제휴를 통해 하나은행이 최초카드사용 축하 OK캐쉬백 3000포인트와 함께 지급한다. 또한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서도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해주며 또한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따라서 OK캐쉬백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렇게 적립된 OK캐쉬백포인트는 해당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도 있고 확정기여형(DC형), 기업형IRA 가입고객의 경우 본인의 퇴직연금계좌에 퇴직연금 을 추가로 불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나은행과 하나SK카드 관계자는 “하나은행 퇴직연금 가입자들에게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현황 정보를 통장거래내역을 통해 쉽게 확인하도록 하고 신용카드사용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를 고객의 노후생활 준비를 위한 퇴직연금에 적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며 “앞으로 퇴직연금 전용 체크카드 등 추가적인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