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언제, 어디에서나, 어떤 기기로든 업무가 가능한 스마트 워킹시대가 본격화된다.

KT는 데스크톱가상화(VDI) 서비스인 ‘유클라우드VDI’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 역량과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결합한 서비스다.

모든 정보가 서버에 저장돼 필요한 프로그램을 서버에서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언제든지 보유하고 있는 기기를 통해 자신의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어디든지 사무실이 되게 된다.

고객들의 다양한 PC이용패턴, 네트워크 환경 등을 고려해 컨설팅·구축·운영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VDI 서비스를 통해 PC마다 업무용 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하고 자료 분실의 우려도 없앨 수 있다.

또 최근 부각되고 있는 보안 관련, 모든 처리가 서버에서 이뤄져 보안성이 강화됐다.

KT는 서비스 출시 전 VDI 시스템을 사내에 먼저 적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VDI 기반에서 최적화 했다.

아울러 1개의 랙에 최대 1200대의 PC를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집적·저비용·저전력 시스템을 구현했다.

서정식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은 “유클라우드VDI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어느 단말에서든 업무가 가능하다”며 지난 수년간 VDI서비스를 구축, 운영하면서 결집한 KT의 네트웍 노하우와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결합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KT 유클라우드VDI 서비스는 고객사 소유로 인프라를 운영하는 구축형과 KT 인프라를 임대해 월 단위 서비스 이용료를 지급하는 임대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