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인터넷전화업체 스카이프 인수 임박"

2011-05-10 18:16
"MS, 인터넷전화업체 스카이프 인수 임박"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 영상전화업체 스카이프(Skype)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이 타결 직전에 있으며 이르면 10일(현지시각) 중 발표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이 9일 전했다.

   MS는 스카이프의 부채 등을 포함해 이번 인수에 85억 달러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같은 규모는 MS의 인수 사상 최대 규모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MS가 이번 인수에 성공할 경우 고전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구글과 페이스북도 스카이프에 대한 인수나 합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는 지난 2005년 스카이프를 26억달러에 인수했으나, 인터넷 전화업체인 스카이프가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4년 후 19억 달러에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