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10일 띠동갑 플루티스트 한지희와 웨딩마치

2011-05-10 14:14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10일 띠동갑 플루티스트 한지희와 웨딩마치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43)씨가 1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플루티스트 겸 대학강사 한지희(31)씨와 화촉을 밝힌다.

이날 결혼식에는 정용진 부회장의 사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만 참석, 외부인이나 취재진의 출입을 완전히 차단한 채 비공개로 이뤄진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활동 등 대외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결혼식 이후 정 부회장이 지난해 10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 백현동에 매입한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에서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정 부회장의 재혼 상대인 한씨는 대한항공 부사장이었던 고(故) 한상범씨의 딸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음대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성신여대에 출강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07년 한 모임에서 만나 3년간 교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