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시민농장 1호점 개장
2011-05-10 09:54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고양 시민에게 자연 생태적인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의 장, 친환경 농업 교육에 기여 할 수 있는 ‘고양시민농장 1호점’을 조성하고 개장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건강한 식품을 내손으로 직접 가꿔 먹을 수 있도록 덕양구 화정동에 ‘꽃우물 친환경 텃밭’을 조성하고 65세 이상 노인들과 다자녀 가정에 분양해 400여명의 도시농부를 양성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노인들에게는 자연과 함께 건전한 여가문화와 건강한 삶의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의 놀이터와 영농경험을 제공해 심리적 안정감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고양시민농장 1호점’은 주5일제 근무 확대에 따른 건전한 생산적 여가활동 수요를 충족해 심신의 안정을 찾고 친환경적인 농산물을 직접 재배해 본인의 식탁에 올리기 때문에 경제적, 사회적, 생태적 이익을 도시에서 창출할 것이며, 특히 아이들에게 자연 생태적 친환경 농장으로 기대된다.
봄철 모내기 체험, 가을철 수확기에는 텃밭 운영 우수 시민 선발 시상, 바람개비, 허수아비 만들기 콘테스트, 메뚜기 잡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고양시민농장 1호점’에서 마련하여 시민에게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