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야구단 대표이사에 이태일 씨 선임
2011-05-09 16:29
▲이태일 엔씨소프트 야구단 대표이사 |
이 신임대표는 고려대 서어서문학과 졸업 후 1990년부터 야구전문지 '주간 야구' 기자를 거쳐, 중앙일보 체육부 야구전문기자, 포털사이트 네이버 스포츠실장 등 20년이상 야구 관련 업무에 종사해온 인물이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발전실행위원회, 한국 스포츠산업 경영학회, 스포츠산업 진흥포럼 등에도 참여해 야구·스포츠와 관련된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20년 이상 야구, 스포츠 분야에서 줄곧 일해 온 경험과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 합리적이고 유연한 대인관계, 인터넷과 IT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이 대표이사 선임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엔씨소프트 야구단의 경영은 본사 임원이 겸임하던 체제에서 야구단 대표이사가 야구단을 전담하는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오는 6월의 KBO 이사회부터 이 대표가 참여하게 된다.
이태일 신임 대표는 엔씨소프트 홍보실을 통해 "좋은 분들과 야구를 통한 꿈과 전통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 창원시민들, 엔씨소프트의 모든 가족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