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도 굴욕을? 이효리에게 굴욕을 안겨 준 김희선 김연아 안철수...그 이유는?
2011-05-09 09:37
이효리도 굴욕을? 이효리에게 굴욕을 안겨 준 김희선 김연아 안철수...그 이유는?
(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톱스타 이효리가 '굴욕' 당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효리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자신에게 굴욕을 안겨준 스타 베스트3로 김희선 안철수 김연아를 뽑았다.
2위로 김희선을 뽑은 이효리는 "2007년 한창 살이 찌고 부었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국세청 명예 홍보위원으로 선정돼 김희선과 나란히 사진을 찍어야 했다"며 굴욕담을 얘기했다. 실제 이날 방송에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다소 통통한 몸매로 김희선과 몸매와 얼굴이 비교됐다.
1위는 김연아 선수. 이효리는 "야구장에 간 적이 있는데 김연아 선수가 그날 시구를 하러왔다"며 "다음날 기사에 '이효리, 김연아에 밀려 시구도 못하고 관중석에만"이라는 기사가 떠서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3위로 꼽은 안철수 교수는 모 프로그램에서 "이효리가 누군지 모른다"고 답해 이효리에게 굴욕을 안겼줬다. 이효리는 이에 "많이 바쁘니까 당연히 나를 모를 수도 있는데, 소주를 좋아하지 않으시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