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개각 프로필>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2011-05-06 19:31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관계, 학계, 시민단체, 정계 등을 두루 거치면서 각 분야에서 균형감각과 조정능력이 타월하다는 평가다. 박형준 청와대 사회특보, 이동관 언론특보 등과 함께 ‘청와대 순장 3인방’으로 불리던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다.
미국 하버드대 정책학 박사 출신으로 행정고시 23회(1980년)에 합격한 후 총무처, 감사원 등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96년에는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2004년 17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체제가 출범한 후 비서실장을 맡아 17대 대선후보 경선을 무난히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8·8 개각 때 청와대를 떠나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부임했다.
부인 오문옥씨와는 1남1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