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지리산 행복학교’ 시인과 유럽기차여행 떠난다

2011-05-06 15:15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소설가 공지영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해 말 출간된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등장인물 시인 2명과 유럽 기차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알렸다.

공 작가는 “‘버들치’ 시인과 ‘낙장불입’ 시인 등 ‘지리산 행복학교’에 소개된 두 명의 시인과 함께 오는 6월 초 유럽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특히 ‘예술’을 테마로 기차여행과 관련한 유용한 아이디어를 올려 달라”고 11만 명이 넘는 팔로어에 부탁했다.

여행일정은 6월 4일 빠리에 도착해 바르셀로나-몽펠리에-마르세이유-니스-모나코-산레모-피사-피렌체-아시시-로마-밀라노-베로나-베니스-비엔나-프라하-베를린-암스텔담-뒤셀도르프-리에쥬를 거쳐 23일 파리로 와 서울로 오는 일정이다.

공씨는 현지에서 트위터를 통해 필요한 여행정보를 실시간으로 나누며 현지에 있는 팔로어들과 번개 미팅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