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개발호재 많은 고양 삼송지구 수요자 이목 쏠린다
2011-05-05 14:09
영상단지 브로맥스 들어서고 GTX 노선도 확정<br/>자연환경도 뛰어나 미분양 물량 빠르게 해소
고양 삼송 아이파크 조감도. 지상 18~24층 7개 동에 공급면적 126~148㎡ 610가구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내년 6월 예정이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영상단지인 브로맥스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들어서는 등 개발 호재가 많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삼송지구는 국가지정사적지인 서삼릉과 서오릉, 한양골프장, 뉴코리아 골프장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할 뿐만 아니라 도심 접근성도 뛰어나다. 은평뉴타운과 맞닿아 있으며 전화번호도 서울 지역번호(02)를 쓸 정도다.
삼송지구를 관통하는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면 종로까지 20분대, 강남도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2013년에는 지구 내에 원흥역도 새로 생긴다. 여기에 강남과 일산을 잇는 GTX가 개설되면 강남까지 이동 시간이 더 줄어든다.
삼송지구가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이 곳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들어 모델하우스 방문객이나 전화 문의가 부쩍 늘고 있고 계약률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계룡건설 동원개발 우림건설 호반건설 등 5개사가 분양 중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상당했던 미분양 물량이 올 들어서는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한 건설사 분양 관계자는 “작년만 해도 미분양 해소에 걱정이 많았으나 최근 들어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며 “올 들어서만 200가구 이상 계약된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삼송 아이파크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골프장 조망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초·중·고교도 바로 인접해 있다. 계약금 5%이며 중도금은 이자후불제다. 이사비용 일부도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계룡리슈빌은 원흥역(2013년 개통) 역세권으로 최고의 커뮤니티시설(6개월간 운영비 지원)을 자랑한다. 계약금 10%이며, 중도금은 이자후불제이다.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조경과 녹지공간이 풍부한 동원로얄듀크도 삼송역 역세권이다. 당초 20%였던 계약금이 10%에서 낮추고, 나머지 계약금 10%와 중도금 일부(1~3차)는 잔금으로 이월했다.
상업지구와 맞붙어 있는 우림필유 브로힐도 뉴코리아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1층은 필로티로 설계됐다. 계약금은 10%(5%씩 분납가능)이며 중도금 50%는 무이자 대출된다. 또 5층 이하는 발코니 확장이 무료다.
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호반베르디움(A-9블록)은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이며,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