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경련과 손잡고 협력업체 경영컨설팅

2011-05-04 17:00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전력공사(KEPCO)는 4일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전경련과 함께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패키지형 경영컨설팅 및 교육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전과 전경련은 앞으로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비즈니스 멘토링’ ‘경영닥터제’ ‘경영자문 상담회’ 등 종합 경영컨설팅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중소기업 혁신스쿨’, ‘맞춤형 교육’ 등 교육지원 서비스도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네트워킹을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정보교류와 신규 사업 발굴 및 홍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차 사업으로 한전의 추천을 받은 협력 중소기업 중 20개 사에 대해 올 8월부터 해외 시장개척 경험이 풍부한 전직 대기업 CEO 및 임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이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비즈니스 멘토링’을 제공한다. 9월부터는 ‘경영 닥터제’를 통해 협력업체별로 핵심 경쟁력강화 분야를 발굴․선정해 6개월간 현장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호 한전 관리본부장은 “한전은 그 동안 전력설비 점검기기 무상지원, 기업 R&D 지원, 중소기업 제품구매, 중소기업 생산자금 지원,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전경련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