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도?! 박유천 잇따른 출연불발에 의혹 '증폭'

2011-05-18 15:46
'승승장구'도?! 박유천 잇따른 출연불발에 의혹 '증폭'

▲ JYJ 박유천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25)의 잇따른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출연 취소에 '외압설'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박유천은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를 하루 앞두고 섭외 취소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유천은 배우 김갑수가 초대 손님으로 섭외 됐을 때 '몰래 온 손님'이란 코너에 출연하기로 했다.

하지만 KBS 측이 녹화 전날 출연할 수 없게 됐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 박유천과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김승우를 비롯한 MC와 김갑수 등 출연진은 이 같은 사실을 녹화 당일 오전에 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불거졌다. MBC 새월화 미니시리즈 '리플리'의 주인공들의 '놀러와' 출연이 무산되면서 이 또한 박유천의 활동을 제한하기 위한 외압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거대 기획사의 외압 때문에 특정 연예인의 출연이 계속 무산되는 건가" "뭔가 씁씁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오늘(3일) KBS2TV '승승장구'에서는 개그맨 신동엽이 출연해 그동안 숨겨왔던 가족사 등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