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맘바' 남자 갸루족, "나이 먹는 것 두려워 숨기고 싶다"

2011-08-02 09:07
'야맘바' 남자 갸루족, "나이 먹는 것 두려워 숨기고 싶다"

▲ '남자 갸루족' 김양수 씨 [사진=tvN]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남자 갸루족이 등장해 화제다.

오늘(3일) 자정 방송 예정인 tvN 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남자 갸루족 김양수 씨가 출연한다.

 '갸루'는 영어 단어 'Girl'의 일본식 발음. 지난 1990년대 일본에 시작된 화장법으로 얼굴을 다소 어둡게 칠한 뒤 눈 주위와 코, 입술 등을 하얗게 칠하는 화장법이다.

김양수 씨는 여자 갸루족 김초롱 씨가 운영하는 갸루족 동호회 남자 1호로, 그가 하는 화장은 갸루 화장법 중에서도 독특한 편에 속하는 '야맘바'다. 

그는  "나이 먹는 것이 두려워 '야맘바'라고 불리는 갸루 화장을 하며 7년 째 본래 얼굴을 가리고 살아왔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9세 때 소액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 20대에 100억 자산가로 대성공을 거두며 증권가에서 전설로 통하고 있는 복재성 (30)씨 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