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최고 연 9.3% ELF 판매

2011-05-03 12:00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코스피(KOSPI)200지수와 홍콩 H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연 9.3%의 수익을 추구하는 지수연계펀드(ELF) 'My 한국-홍콩 지수연계 증권투자신탁 K-1호(ELS-파생형)'을 12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펀드는 최장 3년 동안 6개월 단위로 수익을 확정할 수 있다.

조기상환 조건은 각 시점에서 두 종목 모두 기준지수의 90%(6개월 시점), 85% (12개월·18개월 시점), 80% (24개월·30개월 시점) 이상일 경우 연 9.3%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건 충족이 안 될 경우 자동으로 만기가 6개월씩 최장 3년까지 연장된다.

5번의 조기상환 기회가 모두 무산되더라도 투자기간동안 지수 움직임과 무관하게 최종만기 비교지수가 두 종목 모두 기준지수 대비 60% 이상이면 연 9.3% 수익을 지급한다.

개인·법인 관계없이 100만원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운용은 마이에셋자산운용에서 맡는다. 총 한도 70억원에 선착순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