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부산~홍콩 정기노선 신규취항
2011-05-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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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이 어제(2일)부터 아홉번째 국제선 정기노선으로 부산~홍콩 노선에 신규취항 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부산기점으로는 지난해 11월 부산~세부 노선에 이은 두번째 국제선이다.
제주항공은 어제(2일) 저녁 8시50분 김해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임직원과 첫편 탑승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홍콩 노선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
부산~홍콩 노선에는 B737-800항공기(189석 규모)가 투입돼 주 3회(월·수·금요일) 저녁 10시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며, 이튿날 새벽 1시50분(현지시각) 홍콩을 출발해 새벽 6시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현재, 부산~홍콩 노선은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드래곤에어 등 3개 항공사가 취항 중이다.제주항공은 부산~홍콩 취항과 더불어 오는 6월30일부터 취항예정인 부산~방콕 노선의 예매를 받는다.
부산~방콕 노선은 주 4회(화·목·금·일요일)로 저녁 8시30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방콕에는 이튿날 새벽 1시(현지시각) 출발해 오전 8시10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 노선에도 홍콩 노선과 동일한 항공기가 투입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6월1일부터는 부산~제주 노선을 기존 주 56회에서 주 92회로 주간 운항횟수를 64.3%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