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이충희 부부, 어린이 230명과 소풍
2011-05-02 18:17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의 일일부모로 나서
탤런트 최란.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농구감독 이충희와 탤런트 최란 부부가 어린이날을 맞아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의 일일부모로 나선다.
2일 최란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서울문화예술협회에 따르면 최란-이충희 부부는 소년소녀 가장, 조손 가정 어린이, 아동복지센터 등 어린이 230명을 초청해 뮤지컬, 박물관 관람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가온누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와 용산국립중앙박물관 내 어린이 박물관을 관람하며, 야외에서 함께 식사도 하고 이충희 감독의 농구 특강과 최란의 어린이날 선물도 받게 된다.
이충희, 최란 부부는 “물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직접 만나서 시간을 보내고 문화라는 매개체로 아이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무한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밝은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는 소감과 함께 “어린이날 뿐만 아니라 수시로 ‘가온누리’ 행사를 진행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구감독 이충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