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 가득한 ‘제주커피워터월드’ 개장
2011-05-02 15:00
제주커피테마파트 내 커피농장에서 커피열매 수확이 한창이다. |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워터월드(대표 김종운)는 오는 5일 커피스파, 커피박물관, 커피농장을 갖춘 ‘커피워터월드’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월드컵경기장 내에 들어선 커피워터월드엔 커피체리가 가득 열린 10년생 커피나무 1000여 그루를 관람할 수 있다. 커피 박물관에선 전 세계 희귀한 커피 유물이 전시돼 커피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커피로스팅 하우스에선 손수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 등 다양한 커피 추출을 체험하고 커피 시음도 할 수 있다. 또 은은한 커피 향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에 안성맞춤인 커피스파도 준비됐다.
김종운 대표는 “세계인의 기호식품인 커피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 모아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