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적발된 짝퉁 1순위는 ‘루이뷔통’

2011-05-02 11:10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시는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와 위조 상표 합동단속을 벌여 29개 업체, 252점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부터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합동단속에서 적발한 사례를 보면 의류가 116건으로 가장 많았고 장신구류, 가방류 순이었다.

상표별로는 루이뷔똥, 샤넬, 나이키, 아디다스, 구찌 등의 상표를 가장 많이 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조 상표를 단 상품을 팔다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시는 지난해 실시된 위조 상품 단속에선 126개 업체, 569건을 적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