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차별화된 스마트 오피스 도입

2011-05-02 19:09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성SDS는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업의 특성을 반영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오피스’를 지난 1일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SDS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인 스마트오피스가 가능하게 된 배경에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서버기반컴퓨팅(SBC)때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SBC는 PC에서 수행 중인 모든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는 혁신적인 PC 사용 방식이다.

SBC도입으로 개인용PC와 업무용PC의 환경이 완벽하게 분리돼 따라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보안 기능도 대폭 강화돼 외부로 자료 유출이 불가능하고 개인용PC로는 문서를 다운로드 할 수 없게 됐다.

특히 개인 PC에 저장돼 있던 업무문서 등의 회사 자산을 중앙서버에서 통합 관리 하는 것이 가능해 지면서, 도서관에서 책을 찾는 것처럼 임직원 누구나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부서·업무별 문서공유와 협업이 쉬워졌으며, 결과물을 재활용할 수도 있어 지식의 자산화가 가능해진다.

고순동 삼성SDS 대표이사는 “삼성SDS가 글로벌 프리미어 ICT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업무 생산성 향상이 필수적이며 그 해결책으로 SBC를 전면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