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위치정보 수집’ 국내 첫 집단소송

2011-04-28 18:25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애플사가 위치정보 불법 수집 논란으로 미국에서 피소당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유사한 소송이 처음으로 제기됐다.

강모 씨 등 아이폰 사용자 29명은 28일 서울중앙지법에 미국 애플사와 한국법인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아이폰이 동의 없이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수집해 피해를 봤다"며 소송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