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주민으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기능, 체육, 예능 등의 분야에서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의 학비를 지원하기 위한 ‘고양시 저소득주민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발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재해이재민, 차상위복지급여지원대상자(한부모가정, 차상위장애인, 차상위자활, 차상위본인부담경감금) 중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20%이내에 해당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고양시 관내에 1년이상 거주하고 품행이 바르고 장래가 촉망한 자 중 중ㆍ고등학생은 이전 학기 성적이 학년정원의 60%이내에 해당하여야 하며, 신입생의 경우는 하위 교육기관의 성적이 60%이내에 해당. 2년제 이상의 대학생은 이전 학기 성적이 3.0(B)이상인 자로 신입생의 경우 하위교육기관의 성적이 평균 80점 이상이여야 한다.

기능, 체육, 예능에 소질과 재능이 있는 학생은 전국 규모 이상의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재학생이여야하며 중ㆍ고등학교를 이수하지 아니하였으나(검정고시 등) 기타 생활이 곤란하여 교육비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는 생활보장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대상 모집인원 초과 시 성적우수 순으로 지급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장학금은 중학생은 30만원, 고등학생은 40만원, 대학생은 100만원 등 상ㆍ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6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장학금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필요한 구비서류를 거주지 동 주민자치센터에 오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