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 황보관 감독 자진 사퇴

2011-04-26 09:50

프로축구 FC서울 황보관 감독이 자진해서 사퇴했다.

서울은 26일 “황보관 감독이 24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지며 팀이 14위로 추락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25일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 서울 지휘봉을 잡은 황보관 감독은 K리그에서 1승3무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 2위에 머무는 등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서울은 당분간 최용수 수석코치 체제로 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