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한일순 교육장)은 친환경무상급식 원년의해를 맞아 학교급식 현장의 위생·안전 관리 및 담당자의 경각심 제고를 위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점검은 먹을거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식품안전에 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요즘, 검수부터 조리·배식과정까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난 21일 관내 동두천신천초를 불시 방문하여 학부모점검단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원산지 및 품질, 신선도, 유통기한 등 식재료 안전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지난 겨울부터 발생한 구제역 파동 및 식재료 물가상승 등 학교급식 현장의 많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와 연계한 친환경무상급식, G마크우수축산물 지원 사업 참여로 양질의 건강한 급식이 제공됨을 확인했다.

한 교육장은 배식과정에도 참여하여 편식하지 않기, 젓가락 사용지도,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 올바른 식사예절 및 식습관 형성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식사환경을 강조하였고,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도 늘 묵묵함으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급식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육적인 서비스 마인드를 통해 수요자에게 신뢰감을 줌으로써 급식만족도를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