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분기 순익 60억 달러 전년比 95%↑

2011-04-21 08:35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애플이 지난 3월26일로 끝난 직전 분기 순익이 59억9000만 달러(주당 6.40 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의 30억7000만 달러(주당 3.33 달러)에 비해 95% 증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246억7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135억 달러에 비해 83% 뛰었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직전 분기 순익이 주당 5.37 달러, 매출은 234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아이폰의 판매 실적은 전년에 비해 113% 뛴 것으로 나타나 기존 전망을 웃돌았지만 아이패드 판매는 기존 예상치를 밑돌았다.

애플은 1분기 아이폰을 1865만대 팔았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1600만대를 웃도는 수치다.

또 맥컴퓨터는 새로 출시한 맥북 프로에 힘입어 전년대비 28% 상승한 수치인 376만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태블릿 PC인 아이패드는 469만대 팔아 기존 월가 전망치인 600만대 수준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