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 내한공연
2011-04-20 17:13
23일 성남아트센터…피아노 소나타 등 연주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영국 출신의 젊은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폴 루이스는 23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한국 관객을 만난다.
1973년 영국 리버풀 태생의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는 아름다운 음색과 격조 높은 표현으로 정평이 나 있는 피아니스트 알프레트 브렌델의 수제자다. 단순히 동시대에 살았고 브렌델에게 배웠다는 의미에서의 ‘제자’라기보다는 지적인 연주로 슈베르트, 베토벤, 쇤베르크, 리스트를 연주했던 브렌델의 음악적 행보와 많이 닮아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5번 D.840, 3개의 소품 D.946, 소나타 제17번 D.850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 3만~10만원. 문의 031-783-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