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엔진오일 2만원에 바꾸세요”

2011-04-20 09:36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롯데마트가 경정비 업체인 ‘카젠 경정비 센터’와 제휴해 엔진오일과 타이어 교환권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90개 점포에서 지크(ZIC)엔진오일과 한국타이어 교환권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ZIC ‘엔진오일 A’를 일반 경정비 센터 보다 30~50% 가량 저렴한 1만7500원에서 3만9700원에 내놨다.

차종별로 차이가 있고, 공임비와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등 교환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다. 소나타 기준 엔진오일 4ℓ를 교환하면 2만원으로 가능해 3만8000원이 드는 경정비센터보다 45% 저렴하다는 것이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또 롯데마트는 한국타이어의 ‘스마트 플러스(Smart Plus)’ 30개 규격 타이어를 차량별로 개당 4만6200원에서 19만5500원에 판매한다고 전했다. 출고차량 타이어와 비교해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교환 공임비가 포함된 가격이다.

롯데마트는 이밖에도 행사 기간 동안 워셔액, 와이퍼 등 다른 차량용품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입한 교환권은 7월말까지 ‘카젠 경정비 센터’에 제출하면 교환 및 장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현주 롯데마트 문화생활팀장은 “나들이철 자동차 여행에 앞서 엔진오일과 타이어 교체가 많을 것으로 판단해, 작년 8월부터 경정비 센터와 사전 연계해 엔진오일과 타이어 구매 및 장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