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연예계 데뷔 하는 순간, 김태희가 자신의 라이벌이 될 거라고 자신하는  '자뻑 종결자'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부산에서 5년 째 약사로 일하고 있는  '자신감 폭발녀', 화성인 정수현씨(28세)가 출연했다.

그는 "부산에서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나를 본 사람들은 부산 약국에서 일하기 너무 아깝다"며 "서울에 가서 연예인을 하라고 입버릇처럼 얘기한다"고 전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화성인으로 인정한다"며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자기 자랑을 저렇게 진지하게 할 수 있냐"고 감탄했다.

정수현씨는 "타고난 미모와 끼가 아까워10년이 걸리더라도 연예계 데뷔를 위해 오디션을 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준비해온 다양한 재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히 '화성인 바이러스 오디션'이 마련된 가운데 이경규와 김구라가 심사위원이 돼 화성인의 가능성 진단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