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순익 작년동기비 29% 증가…"실적 예상치 웃돌아"

2011-04-20 07:26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이 지난 1분기 순익이 작년 동기보다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텔은 지난 1분기 순익이 32억달러(주당 59센트)로 지난해 같은 달의 24억 달러(주당 43센트)에 비해 29% 증가했다.

작년 동기 103억 달러였던 매출은 12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톰슨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인텔 실적 예상치는 주당 순익이 46센트, 매출은 115억9000만 달러였다.

인텔은 실적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인텔 주가는 5% 넘게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