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http://www.eucck.org) 인적자원 위원회에서는 오는 26일 베스트 웨스틴 국도 호텔에서 ‘복수노조 제도 도입으로 인한 노사관계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11년 7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라는 새로운 제도의 변화와 관련, 글로벌기업의 노사관계에서 발생할 문제점과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의 올바른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용노동부 류경희 노사협력 법제과장의 복수노조 실행 절차 및 법안에 대한 설명과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이승욱 교수의 주요 외국에서의 교섭창구단일화제도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도입되는 복주노조 제도의 법적쟁점 및 예상되는 노사관계에 대해 한국 노동조합총연맹 유정엽 기획정책법제과장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김태현 정책연구원장이 노조의 입장을 발표한다.

주한유럽연합(EU)상공회의소는 주한 유럽연합 각국 대사관 및 850여 주한 유럽기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산하에 28개의 산업별위원회를 두고 통상 사안에 대한 조정, 산업협력, 투자유치 등 한-EU간 통상 및 경제협력 도모를 위한 총괄 창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