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경기도 성남방송고등학교 등 경기도교육청 관내 6개 고등학교에서 20～25일 6일 동안 ‘2011 경기도기능경기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가 주관하며, 49개 직종에 849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계수리, 통신설비, 컴퓨터제어, 장식미술, 자수, 나전칠기, 양복, 기계편물 등 8개 직종이 올해부터 폐지된다.

또 지난 해까지 시범 직종이었던 통신망분배기술, 애니메이션, 게임개발, 제품디자인, 모바일로보틱스 등 5개 직종이 정식 직종으로 채택됐다.

경기장은 성남방송고(주경기장), 양영디지털고, 분당정보산업고, 산본공고, 안양공고, 수원농생명과학고 등 6개 고등학교이다.

개회식은 20일 오전 성남방송고 강당에서 부대회장인 전찬환 부교육감 등 주요 내빈, 선수.학부모.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직종별 1.2.3위 입상자 및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메달.시상금을 수여되고, 입상자는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을 면제받으며 전국대회 도대표로 출전한다.

올해 전국대회는 8월 30일부터 7일 동안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