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인턴사원 채용 확대

2011-04-18 13:27
-2011년 189명 모집…평가우수자 정규직 채용도 확대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웅진그룹이 18일부터 '2011년 인턴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총 189명으로 지난해 106명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었다.

이번 인턴모집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웅진코웨이, 웅진씽크빅, 웅진케미칼, 웅진홀딩스, 웅진에너지, 웅진폴리실리콘, 극동건설, 웅진식품, 웅진패스원, 북센 등 10개사이다. 모집 직군은 경영지원, 영업 및 마케팅, R&D, 편집, 기술, IT, 건설 등 7개 부문이다.

지원자격은 기졸업자 및 2012년 2월 학사학위 소지자로, 입사지원은 4월 26일 오후 6시까지 웅진그룹 홈페이지(www.woongjin.com)를 통해 가능하다. 5월 13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후 1차 직무 면접과 2차 인성 면접을 거쳐 6월 1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인턴십은 6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8주동안 진행된다. 인턴 수료자에게는 2011년도 웅진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합격의 혜택이, 평가 우수자들에게는 공채 최종면접 직행 또는 인턴 1개월 연장 근무 후 정식 채용의 기회가 주어진다.

웅진그룹은 이번 인턴십 평가우수자의 정식 채용 규모를 기존보다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성현 인사팀장은 “신입사원들의 역량등급을 조사한 결과 인턴 출신들의 상위 등급 비율이 공채출신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며 “인턴출신자들은 검증된 인재라는 점에서 앞으로 인턴의 정규직 채용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