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시즌, 피부·두피 관리 이렇게 하세요!

2011-04-15 16:29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황사 바람이 불면 피부도 건조해지고 트러블이 많아진다. 이런 때일수록 외출 후 꼼꼼한 세안 등으로 청결과 보습에 힘써야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피부에 황사가 치명적인 트러블을 남기는 이유는 바로 황사 속 보이지 않는 중금속을 포함한 흙먼지 때문이다. 이 흙먼지가 모공 속까지 깊숙히 침투하면 피부 트러블은 물론 피부염까지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황사철에는 모공까지 침투하는 노폐물을 제거해줄 ‘착한’ 클렌징법이 필요하다.

◆ 청결은 ‘손’부터 깔끔하게

황사철에는 일반 비누보다 세정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사용해 세안을 자주하고, 수시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황사로 인해 감기와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늘어나는 만큼, 손 세균 박멸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특히 손은 세균이 가장 묻기 쉬운 부위인데다, 황사가 붙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거나 하면 트러블이 번지기 쉽다.

에뛰드하우스의 미니 잼잼 핸드로션은 국내 최초의 항균핸드로션으로 손을 씻지 않고 바르기만 해도 99% 항균효과를 얻을 수 있다. 파우치에 넣을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손을 씻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언제나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다.

◆ 피부 타입별로 클렌징 까다롭게 하자

클렌징은 역시 피부 타입별로 방법을 다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건성 피부는 자극이 적은 클렌징이 필요하다. 오일 성분과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어 클렌징 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는 오일 타입의 클렌징 제품이 적당하다. 건성 피부의 경우 클렌징 제품이 피부에 스며들지 않고 겉을 맴돌기 쉬우므로, 손의 온기를 이용해 마사지하듯 클렌징 해준다.

라네즈 멀티 클렌저
복합성 피부는 얼굴 부위마다 피부 타입이 달라 일반적인 클렌징 제품만으로 관리하기엔 부족한 면이 있다. 피지 분비량은 지성 피부와 같지만 실제 수분량은 부족해 잦은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기 쉽기 때문인데, 이마와 코, 턱은 번들거리고, 볼 부위는 건조하니 T존과 U존 부위별로 관리해줘야 한다. 그래서 적절한 유분과 충분한 수분이 들어있는 클렌징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중건성용 피부를 위한 라네즈의 딥 클렌징 오일 모이스춰는 헤비 메이크업과 피부 노폐물을 빠르고 자극없이 클렌징하며,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도톰한 쿠션 질감의 중건성용 클렌징 오일. 올리브오일에서 추출하여 만들어진 식물성 스쿠알란의 항산화작용이 피부를 보호하고 오랫동안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지성 피부는 산뜻한 클렌징을 해야 한다. 유분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때문에 유분량이 많은 크림 타입 보다는 젤이나 폼 클렌저 등의 부담감 없는 산뜻한 클렌징이 지성피부에게 적합하다. 




◆ 비듬·탈모조심! 두피도 관리해야

두피도 피부의 일부다. 황사철에는 건조한 바람이 두피의 수분을 빼앗아 비듬균의 활동을 촉진하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봄철에는 겨울철에 비해 모발 성장이 빨라지지만 오히려 머릿결이 푸석해지고 탈모가 발생하기 쉽다. 황사의 유해 물질이 두피 트러블을 일으키고 모발도 건조하게 만들어 손상을 극대화하기 때문이다.

케라시스 모델 한채영

피부타입에 따라 화장품을 고르듯, 샴푸도 자신의 두피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매일 하는 샴푸인 만큼, 최소의 노력으로 두피개선 효과를 보고 싶다면 두피관리용 샴푸와 모발관리용 샴푸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저자극 두피 탈모 전문 에스따르 헤어로스 솔루션 샴푸는 천연허브 네틀, 유칼립투스, 로즈마리 등의 성분을 함유해 두피를 청결하고 건강하게 한다. 두피 혈액순환 촉진, 영양공급 등의 기능이 있어 모근을 보호하고 탈모를 막아준다.

두피에 뾰루지가 났다고 긁거나 짜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두피에 상처가 나면 균이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이럴 때 두피 뾰루지 전용 에센스를 사용하면 두피 자극 없이 뾰루지가 쉽게 완화된다. 에스따르 스칼프 케어 에센스는 마로니에와 꿀풀잎에서 추출한 무자극성 천연성분을 함유해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키고 두피 트러블을 완화해준다. 샴푸 후 트러블 중심으로 문지른 후 다시 헹궈낼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