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2011회계연도 예산안 승인

2011-04-15 07:34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미국 상원이 14일(현지시간) 2011회계연도 정부 예산안을 가결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앞서 하원도 이날 같은 예산안을 통과시킨 터라 예산안은 이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면 확정된다.

미 상원은 이날 총 380억 달러 절감을 골자로 하는 이번 정부 예산안을 찬성 81표, 반대 19표로 승인했다.

앞서 이날 미국 하원은 지난주 연방정부 폐쇄시한을 1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낸 2011 회계연도 예산안을 찬성 260, 반대 167로 가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하원 통과안이 상원 가결을 거쳐 백악관으로 이송돼 오는대로 서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