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왜 오픈토 슈즈에 열광할까? 슈즈 하나로 콤플렉스 해결!

2011-05-30 13:56
그녀는 왜 오픈토 슈즈에 열광할까? 슈즈 하나로 콤플렉스 해결!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옷차림에서 계절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따사로운 햇살에 옷차림이 많이 가벼워졌다. 아이템이 다양한 여성들의 스타일의 완성은 슈즈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선미를 살려주는 동시에 본인만의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구두는 여성들에게 있어 중요한 자신감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샌들이나 오픈토 슈즈는 살랑대는 봄기운에 잘 어울리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꼽힌다.

◆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심플하게, 비비드한 컬러로 에지있게

[사진=알도/제품:왼쪽부터 DEZENZO, CRONER, BOULERICE]
오픈토의 기본은 발이 드러나는 라인을 따라 앞 코가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김희애 슈즈’로도 잘 알려진 베이직한 디자인의 ‘디젠조(DEZENZO)’ 슈즈는 블랙 컬러로 세련된 이미지를 준다. 송아지 가죽 소재로 만들어진 알도(ALDO)의 오픈토 펌프스는 스커트와 톤이 같은 블랙 스타킹을 함께 매치하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비비드한 컬러의 ‘크로너(CRONER)’는 심플한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이다. 올해 트렌드이기도 한 비비드 컬러를 패션 스타일링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싶다면 슈즈에 힘을 실어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 룩을 완성해보자.

페이턴트 소재의 ‘뷸러라이스(BOULERICE)’는 10cm의 비교적 안정적인 굽을 가지고 있다. 발등을 따라 사선으로 컷 아웃된 디자인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어 발 모양이 더욱 슬림해 보인다. 누드 톤의 아이보리 컬러 알도 슈즈는 플라워 패턴이 가득한 화사한 드레스뿐 아니라 어두운 톤의 데님 등 옷차림에 구애 받지 않고 무난하게 신기 좋다. 

슈즈의 앞부분이 노출되어 발가락이 살짝 보이는 오픈토 슈즈는 실루엣이 살아나는 덕분에 발볼이 넓거나 발가락에 콤플렉스가 있는 이들에게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