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11' 티켓 판매

2011-04-13 11:30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11’의 입장권을 다음달 21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오렌지 카운티 아동 병원의 기금 마련을 위한 블리즈컨 전야 디너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자선 티켓도 다음달 29일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블리즈컨은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전 세계 게임 커뮤니티 축제다.

오는 10월21일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블리자드의 게임 및 출시 예정작 시연과 함께 패널 토론, 게임 토너먼트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며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은 가상입장권을 구매해 인터넷 온라인 생중계를 관람할 수 있다.

블리즈컨 2011 입장권의 가격은 175달러이며 가상입장권 가격은 39달러 99센트다.

자선 디너 티켓은 500달러로 블리즈컨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올해 역시 마찬가지로 애너하임을 직접 방문하거나 집에서 블리즈컨을 즐기는 모든 이용자들은 이틀 동안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고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커뮤니티와 함께 멋진 시간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