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갤럭시탭으로 삼성 스마트TV 조작

2011-04-12 15:04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 갤럭시탭 등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하는 스마트TV 리모컨 애플리케이션 ‘삼성 리모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 리모트는 와이파이(wi-fi)를 통해 스마트TV와 접속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TV 리모컨처럼 사용하는 앱으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태블릿이면 모두 가능하다.

일반 리모컨의 기능을 전부 사용하는 것은 물론 채널 변경, 음량 조정 등의 기능은 별도의 탭으로 제공해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게 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프로요) 이상 버전에서는 문자열을 입력하는 대신 사용자의 음성 인식으로 검색할 수 있는 ‘음성검색’ 기능도 있다.

스마트 TV로 인터넷 게임을 즐길 때 사용하는 ‘게임 콘트롤’ 기능도 제공된다.

31개 언어로 지원돼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하고 삼성 앱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