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5000번째 가입자 탄생
2011-04-11 19:10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집 한 채로 평생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의 가입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7년 7월 상품 출시 이후 3년 9개월여 만이다.
주택금융공사는 11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이석희(84세), 최종하(80세)씨 부부의 주택연금 가입신청 건을 최종 승인해 5000번째 주택연금 가입자가 탄생(4월7일 가입)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5000번째 가입자인 이씨 부부에게 100만원 상당의 효도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주택연금 5000번째 가입'을 축하했다.
한편 주택연금은 △2007년(7월~12월) 515건 △2008년 695건 △2009년 1124건 △2010년 2016건 △2011년 4월7일 현재 655건이 가입해 총 5005건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 가입자의 증가속도는 이를 벤치마킹한 미국의 역모기지론이 출시된 초반과 비교해 매우 빠른 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