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치어업 시리즈 이벤트' 실시…"새로운 응원도 익히고, 무릎 담요도 받고"
2011-04-11 16:00
롯데자이언츠, '치어업 시리즈 이벤트' 실시…"새로운 응원도 익히고, 무릎 담요도 받고"
'치어업 시리즈'는 롯데 자이언츠가 올해 새로 개발한 응원을 팬들과 함께 연습하며 '사직노래방'으로 불리는 사직구장의 응원열기를 한층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먼저 경기전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리듬 응원 BGM 15곡을 알리고 응원단상에서 입장 관중 대상 응원가 컨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데시벨 측정기를 활용해 구역별 함성대결을 펼쳐 경품을 제공하며,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선보인 대형 통천 응원도 펼쳐진다.
또한 롯데 구단은 꽃샘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 입장 게이트를 개방한 후 입장 관중 대상으로 무릎 담요를 3연전당 2500개씩 무상 제공한다.
한편 요일별 세부 이벤트로 12일(화)에는 '조지훈쇼'를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 홈경기마다 스타와 함께하는 응원단상토크로 경기전 응원단장 조지훈씨가 홈페이지 및 SNS를 활용해 실시간 질문 접수를 통해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첫 게스트로는 문규현, 김수완 선수가 선정되었다.
13일(수)에는 산림청과 함께하는 푸른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구단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동참하고자 산림청과 연계해 관중에게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이날 경기 전에는 조성환 선수의 산림청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시구는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이 나설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14일(목)은 블랙데이를 맞아 자장면과 철가방을 소품으로 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선정된 관중에게는 철가방을 이용한 자장면·탕수육 등 중화요리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