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고정열이사장 취임
2011-04-11 18:20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대학은 진리를 탐구하는 곳이자 자유롭게 연구하고 토론하는 곳으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는 휴식공간도 되어야 한다."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 고정열 목사는 11일 제25대 이사장 취임 일성으로 "이사장의 중책을 맡으면서 작은 힘이지만 한신대가 좋은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12일 한신대학교 송암관 유사홀에서 취임예배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취임은 지난 1월 29일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회의 결의에 따른 것으로, 임기는 2011년 3월 30일부터 2012년 3월까지다.
고 신임 이사장은 1948년 12월 서울 출생으로, 경신고등학교, 한신대학교 신학대학과, 장신대 신학대학원, 미국 베다니 신학대학을 졸업했다.
한산교회 담임목사를 시작으로 서울 경서교회를 거쳐, 현재 안성 제일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안성시 기독교 연합회 총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08년 3월부터 현재까지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로 재임하다 이번에 이사장에 피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