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게임업체 세계 진출 돕는다
2011-04-11 09:48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가 중소게임업체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이끌 계획이다.
11일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올해 국내 게임업체 110개사를 선정해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역량있는 중소 게임업체가 세계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서울시가 참가하지 않는 해외 수출상담회 등에 개별적으로 참가한 업체의 경우에도 참가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0일~18일에 중남미 지역인 브라질, 멕시코 지역으로 진출해 신흥게임국가로 떠오르는 중남미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을 초청, 비즈매칭으로 우리 중소업체의 우수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중국 차이나죠이 연계 수출상담회(7월), 해외 퍼블리셔 초청 수출상담회(10월), 부산에서 열리는 G스타(11월) 등에 참가하여 연중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에게 상담공간을 제공하고, 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를 지원하며, 바이어도 대신 섭외해줄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게임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달성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시장분석을 통해 세계게임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홈페이지(http://www.sba.seoul.kr, www.ani.seoul.kr)를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