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표 KAIST 총장, 18일 국회 출석

2011-04-10 14:59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국회에 출석해 최근 잇단 학생 자살에 따른 대책을 보고한다.

10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따르면 서 총장은 18일 오후로 예정된 임시국회 교과위에 출석해 KAIST 업무 및 현안을 보고하고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12일부터 교과위가 교육과학기술부와 직속ㆍ관련기관들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는 일정 가운데 포함됐다.

18일 오후에는 KAIST 이외에도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 등 16개 과학 관련 기관의 업무보고가 있지만 KAIST의 보고가 집중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15일 KAIST 이사회는 이사회를 소집해 서남표 총장으로부터 자살방지 대책 등을 보고받고 관련 학칙 개정문제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