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2011년도 상반기 당정협의회 개최
2011-04-08 10:55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연수구가 8일 한나라당을 시작으로, 이달 15일까지 민주당, 민주노동당과의 당정협의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연수구에 따르면, 2011년도 상반기 당정협의회는 각 당에서 수렴한 지역 여론과 건의사항에 대해 검토.수용하는 한편, 구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과 논의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당정간의 협조체제를 유지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구의 올해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각 당의 협조와 참여를 요청하고, 내년도 국.시비 보조금 및 각종 규제 개선, 협의사항 등 인천시와 중앙부처에 대한 정책 지원 요청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8일 개최된 한나라당과의 당정협의회에는 황우여 국회의원과 이재호, 제갈원영 시의원을 비롯해 현역 구의원들과 지역 위원장 등 한나라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준 당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지역 현안과 구의 역점 추진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황우여 국회의원은 “정책사업에 대한 공유와 사전 논의로,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에 좀 더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당을 떠나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구는 이번 당정협의회를 통해 구정 현안에 대해서 정치권과의 정보 공유를 더욱 강화하고, 현안 사업의 관철과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 협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