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분기 M&A 거래 48.4% 급증

2011-04-08 17:34

중국 시장의 인수합병(M&A) 바람이 거세다.

중국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칭커(淸科)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내 M&A 거래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해 총 227건에 달했다.

인수 거래 금액을 공개한 총 202건의 M&A 거래액도 141억5200만 달러에 달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53억9100만 달러보다 무려 162.5% 증가한 것이다.

칭커연구센터는 올해 1분기 중국 M&A 시장에서 특히 중국 기업의 해외 기업 인수합병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외자기업의 M&A 거래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칭커는 부동산 업계에서 M&A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져 총 32건의 M&A거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