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저/건설, ‘소형주택 특화’ 평면 9건 저작권 등록

2011-04-06 10:01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동양메이저/건설이 국내 주택시장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춘 소형주택 평면 9건의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소형주택 사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동양메이저/건설은 최근 가톨릭대학교 건축학과 신종훈 교수와 공동으로 소형주택 평면 9건의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회사는 서울 및 수도권의 주요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사업장에 신규 등록한 평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평면의 콘셉트는 △고객의 생활방식(Life style)에 맞춘 집(고객맞춤형)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집(가변성, FLEXIBILTY) △손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집(모듈화, MODULE) △평생 살수 있는 집(장수명, LONG-LIFE) 등 4가지다.

이 4가지 콘셉트를 바탕으로 도미토리형(DORMITORY TYPE) 3종, 스튜디오형(STUDIO TYPE) 3종, 1LDK형(방+거실+식당+주방) 3종 등 모두 9개로 나눠져 있다.

도미토리형은 학생, 싱글 직장인 등 1인 가구를 고려해 면적을 최소화한 평면이며, 스튜디오형은 빌트인 붙박이장과 수납공간, 슬라이딩 도어시스템 등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평면이다. 1LDK형은 입주자 취향에 맞춰 공간을 배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욕실공간이 분리되는 등 신혼부부나 골드미스 및 미스터들에 유용하게 설계됐다.

동양메이저/건설 관계자는 “저작권 등록을 마친 소형주택 평면을 도심 역세권 주변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우선 적용할 예정”이며 “조만간 소형주택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도 런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