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현판식
2011-04-06 06:00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과천에서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현판식을 갖었다.
지원센터는 지난해 1월 개정된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지난 2월 25일 농식품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사무소를 과천시에 두고 출범했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국내외 식품기업·기관 투자유치 및 홍보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 조성업무 지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참여기업·기관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유정복 장관은 “지원센터 공식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센터 박종국 이사장은 “국내외 선도 식품기업의 유치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오는 2015년까지 총 5535억원(민자 3285억원 포함)을 투자해 150여개의 식품기업·연구기관, 대학 등이 집적된 R&D·수출지향형 국가 식품전문산업단지(239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 사업 추진으로 생산유발효과 4조원에 2만2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