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중소기업판 시장에서 상장후 실적부진으로 퇴출위기에 몰렸던 *ST장통(張銅)이 오는 8일 샤강구펀（沙鋼股份有限公司)으로 이름을 변경하여 재상장 된다.

*ST장통은 2007부터 2009년까지 연속 3년 적자로 2010년 5월 7일 선전거래소로 부터 거래정지를 당하여 퇴출위기에 몰렸었다.

이번 재상장은 지앙수샤강구펀(江蘇沙鋼股份)으로 부터 자금수혈을 받아 우회상장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주식코드는 002075로 이전과 동일하다.

그동안 *ST장통은 샤강지투안(沙钢集团)에 유상증자를 실시하여 샤강지투안내의 준강터강(準鋼特鋼)의 63.79% 주권을 매입하여 자산개편을 진행하였다.

준강터강(準鋼特鋼)은 비교적 이익창출 능력이 우수한 회사로 이번 우회상장 실현으로 *ST장통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되었다.

*ST장통은 이번 자산개편으로 2010년 3.58억 위안의 순이익을 달성하였다.

〔베이징= 간병용 건홍리서치&투자자문,본지객원기자 /kanmc@hanmail.net〕